Honeymoon Beach
허니문 ・ 비치
니문은 오키나와로 가야지.
그렇게 말한 게 나였나.
당신이 먼저였나.
사귄지 2년째 해, 뱃속에 새로운 생명이 있음을 알고 결혼이 정해졌다. 여러 일들이 갑작스럽게 진행되어 아직 실감이 전혀 나지 않는다. 당신은 덜덜 떨며 긴장하면서 나의 부모님에게 인사하고 나서 집 근처 역에서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며 차를 마셨다.

문득 시선에 고정되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의 포스터. 처음에 우리 둘은 먼 외국 어느 나라의 사진일 것이라 생각했다. 왜냐면 매우 긴장된 하루였으므로. 역 앞의 북적거리는 소리가 평소보다 더 크게 들려서 우리 둘 다 기분 좋게 멍해 있었다. 그 때 시선이 머무는 벽에 그 바다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진정되는 것을 느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당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에 깜짝 놀라 카페 직원에게 그 사진의 장소가 어디인지를 물어 보았다. 만약 그곳이 어딘가에 현존하고 있는 땅이라면 인생에 있어서 한번쯤은 가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이다.
「아 여기는 오키나와에요. 미야코지마. 이 바다의 푸르름을 『미야코블루』라고 부르고 있지요. 」직원이 커피를 내리는 손이 멈추는 틈을 보면서 물어보자 생각지도 못했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여기가 진짜 일본 오키나와에요? 우리는 깜짝 놀라 서로 얼굴을 바라보았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남국의 섬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건강상 신경 써야 될 부분도 있고 앞으로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도 장시간 비행기를 몇 차례 경유하여 여행하는 것은 어렵겠다고 생각하여 포기하고 있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당신도 같은 생각이었겠지.

결정만 했다 하면 신속하게 행동에 옮겨주는 당신은 매우 믿음직스럽다. 나의 건강상태를 걱정해주고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나서 허니문계획을 세워주었다.
「우리 저 바다에 꼭 가자」
일생에 한 번 뿐이니까 꽤 호화롭게 연차를 써서 오키나와 주변섬 순방 투어를 예약해 주었다.
역시 내가 선택한 이 사람, 틀림없어. 우선 오키나와 본토에 도착한 다음에 미야코지마에 가서 저 바다를 보러 가자. 그다음 다시 본토로 돌아와서 구메지마와 게라마제도까지 가보자. 바쁘겠지만 일정은 충분히 있으니 괜찮다.
「어쨌든 천천히 여유롭게 허니문 기간 동안 아이의 이름을 생각해 볼까. 」
당신은 항상 나를 기쁘게 해준다. 난 당신과 함께라면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거야.
아름다운 바다에 둘러싸여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리조트 오키나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독자의 전통과 문화를 소중하게 지켜왔다.
기분 좋은 바닷바람을 느끼며 「마음에 드는 오키나와」를 발견하자. 가슴이 뛰는 볼 것이나 체험 메뉴가 풍성하다.
허니문을 오신다면!
허니문을 결정하셨다면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여행회사에 문의해 봅시다. 추억에 남을 오키나와를 소개해 드립니다.

허니문 서포트
오키나와로 허니문을 계획하신다면 다양한 플랜을 가진 여행회사에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한것은 연락전에 최고의 허니문을 상상해 두는 것. 상담 시에 이미지가 잘 전달되도록 이야기해주시면 마음속에 그린대로의 여행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어떠한 여행을 하고 싶은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오키나와에는 든든한 서포터가 많이 있습니다.

관광스팟
유명한 명소부터 숨겨진 명소까지 가고 싶은 장소를 체크해 보자! 절경 스팟,추천 카페, 전통 공예 체험, 파워스팟 등 모든 명소가 허니문 여행의 추억을 고조시켜 드립니다. 여행 전의 일정짜기는 부부의 공동 작업으로 실력을 발휘할 기회.

이벤트
계절마다 개최되는 특별한 이벤트와 축제에 맞추어 허니문 여행의 플랜을 짜보자. 일생에 한 번 만나는 풍경을 만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흔한 관광으로는 지루해하시는 오키나와 여행 단골 상급자분들도 분명 좋아하심이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