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시설

하이타이! 마하에예요.
오늘 오키나와현 남부의 난조시에 위치하는 를 방문해 보았어요.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와 치넨미사키공원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시설 내에서는 와 관련해 패널을 전시하고 상영도 해요.

우타키는 남서 제도에 널리 분포해 있는 의 총칭이에요. 그 중에서도 는 류큐왕국 시대의 최고 성지로 받들어 모시고 있는데, 에 관한 전시와 상영을 보며 지식을 쌓고 관람 매너도 숙지한 후, 우타키에 직접 가는 것을 권해 드려요.

친스코는 류큐왕국 시대, 중국에서 전해진 과자로 알려져 있는데 옛날에는 왕족과 귀족들만 먹을 수 있었던 귀한 궁중과자였다고 해요.

만들기 체험을 신청하고 조리실에 들어오니 지도 모양이 하트에 가까운 난조시를 모티브로 만든 장식이 달린 앞치마를 나눠 줬어요. 하트 모양 장식, 예쁘네요♪

친스코 약 5개 분량의 재료는 밀가루 50g, 설탕 50g, 라드 25g으로 간단하네요.

영어 레시피도 있어요!

 

설탕과 라드를 잘 섞은 다음, 밀가루를 넣어 다시 섞어요.

잘 섞어지면 손으로 잘 반죽한 후 모양을 만들어요. 모양은 손으로 동그랗게 빚어도 되고 쿠키 틀을 사용해도 좋아요! 마하에는 난조시 캐릭터인 모양의 쿠키 틀과 하트 모양의 쿠키 틀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쿠키 틀을 떼어 내는 게 꽤 어려웠어요.

17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약 15분 구워요. 맛있게 구워져라!

시간이 지나니까 맛있는 냄새가 풍겨져 오네요. 두근두근♪

난지이도 친스코가 언제 다 구워지나 하고 침을 꼴깍 삼키며 오븐을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네요♪

바로 갓 구운 따끈따끈한 친스코를 먹어 보았어요.

향기 좋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진짜 맛있었어요♡

 

다 구워진 친스코는 봉투에 넣어 선물로 가지고 갈 수 있답니다.

간주역에는 그 외에도 500엔으로 류큐 전통의상을 입어보거나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