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역사와 문화가 짙게 남아 있는 일본 최서단의 섬
일본 최서단에 위치하는 요나구니섬은 야에야마 제도 중에서 다른 섬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화와 자연이 짙게 남아 있는 섬입니다. 섬에 자생하는 식물과 나무, 흙으로 염색한 실로 짠 ‘요나구니 직물’의 직물 체험과 일본 재래종 ‘요나구니 말’의 승마체험 등 이 섬에서만 가능한 귀중한 체험과 다이빙숍, 전통 공연예술, 향토요리 등이 즐길거리이며 요나구니를 구석구석 체험할 수 있는 ‘DiDi’ 요나구미 교류관’도 개관해 관광지로서 한층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최서단의 섬
오키나와 본섬과의 거리가 509km인 요나구니섬은 이웃 나라 타이완과 거리(111km)가 더 가까운 일본 최서단의 섬입니다. 섬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해 일본 최서단의 땅임을 표시하는 기념비가 있는 ‘이리자키’는 가보고 싶은 관광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일본에서 가장 늦게 저무는 저녁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주변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고요히 저물어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시간은 이 섬을 찾은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사진 왼쪽 : 최서단 기념비 광장에서 / 오른쪽 : 이리자키 등대와 저무는 저녁노을
다이빙
요나구니 바다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망치상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섬 최서단 ‘이리자키’의 남쪽 해역에서 헤엄치는 100마리 이상의 망치상어 무리(해머 리버)를 만날 수도 있어 전 세계의 다이버들이 동경하는 바다입니다. 망치상어의 무리를 볼 확률은 11월부터 4월까지로 겨울철이 높지만, 이외에도 ‘해저유적’, ‘빛의 궁전’, ‘W 아치’라는 인기 스폿도 많아 매년 많은 다이버들이 찾아옵니다.
- 사진 : 리토하쿠 데이터
해저 지형
요나구니섬 해저에 잠들어 있는 총 길이 약 100m, 폭 약 60m, 높이 약 25m의 거석군이 있습니다. 계단과 석주 등 인공구조물처럼 보이는 불가사의한 지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현재도 조사 중에 있습니다. 각곳마다 이름을 붙여 지도를 작성 중인데 미지의 지형도 있다고 합니다. 자연의 조형물인지 혹은 인공구조물인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요나구니섬에서는 다이빙이나 반잠수식 해저 관광선으로 이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비행기
나하 공항 – 요나구니 공항 (약 90분)
이시가키 공항 – 요나구니 공항 (약 30분)
※운항편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정보는 항공사에 확인해 주세요.
류큐 에어 커뮤터
TEL: 090-858-9664
페리
이시가키항・후쿠야마 해운 페리터미널 구부라항 (요나구니 섬)
페리로 약 4시간, 화・금 운항
합자회자 후쿠야마 해운 이시가키사무소
TEL: 0980-82-4962
기본 정보
면적 / 인구: 28.91km² / 약 15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