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마을이 그대로 남아 있는 원풍경의 섬
이시가키항 낙도터미널에서 정기선으로 약 15분 거리로 이시가키섬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다케토미섬. 다케토미섬 마을은 붉은 기와의 목조 민가와 산호 돌담, 순백의 산호모래를 깔아 놓은 하얀 길이 인상적으로 국가 중요 전통적 건축물군 보존지구로도 지정된 다케토미섬의 대표적인 풍경입니다. 얕고 잔잔한 바다에 에워싸여 있을 것으로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풍경이 다케토미섬에 남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 모습 그대로의 마을 풍경,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저무는 저녁노을, 고요한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 이 섬은 오키나와민요 중에서 널리 알려진 ‘아사토야윤타’가 만들어진 섬이며 방문객들을 유구한 세월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해 주는 멋진 섬입니다.
붉은 기와의 마을
히비스커스와 부겐빌레아가 만발한 산호 돌담과 그 너머로 보이는 붉은 기와의 전통 가옥. 옛날 모습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다케토미섬 마을은 국가 중요 전통적 건축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얀 산호모랫길을 천천히 산책하거나 섬의 가이드가 연주하는 산신과 민요를 들으며 물소차에 타 보거나 할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특별한 시간이 흐르는 마을이 방문객들을 힐링시켜 줍니다.
다네도리
다네도리 또는 다나두이는 매년 음력 10월 갑신일부터 갑오일까지의 열흘간 액운을 물리치고 부정을 없앤 땅에 씨앗을 뿌리는 것을 시작해 그 씨앗이 무사히 열매 맺기를 신에게 기원하는 다케토미섬의 최대 행사입니다. 국가 중요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행사 7일째와 8일째 이틀간은 무용과 교겐 등 많은 봉납 전통공연물이 공연되며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네도리 행사 기간 중, 다케토미섬을 여행하시는 분은 꼭 한번 다케토미섬의 전통공연을 체험해 보세요.
저녁노을과 마을의 밤 풍경・별 관측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섬 서쪽에 야에야마 제도 유수의 경관 명소 ‘니시산바시’가 있습니다. 에메랄드그린으로 빛나는 바다 위에 직선으로 뻗어 있는 잔교 맨 끝에 서면 마치 바다 위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절경입니다. 또한 푸른 바다와 하늘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수평선 너머로 저무는 저녁노을이 비치는 빛줄기는 마치 바다 위에 또 하나의 잔교가 설치된 듯한 광경을 자아냅니다. 해가 저물어 주위가 어두워지면 밤하늘에서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어둠을 밝히는 마을 조명이 낮과는 또 다른 고요한 남국의 밤을 연출합니다.
오시는 길
비행기 / 없음
페리
이시가키항 – 다케토미항 (고속선으로 약 10분)
야에야마 관광 페리 / 高速船
전화번호: 09808-2-5010
안에이 관광 / あんえい号
전화번호: 09808-3-0055
안에이호
기본 정보
면적 / 인구: 5.43km² / 약 36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