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오모테 섬

남국의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넘치는 생명력의 정글 섬

오키나와 본섬에 이어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의 이리오모테섬은 섬의 약 90% 이상이 정글로 뒤덮인 자연의 보고입니다. 섬 전체가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풍요로운 자연을 체험하기 위해 이 섬을 찾습니다. 산, 바다, 강, 폭포 그리고 다종다양한 생물들 모두가 이리오모테섬의 매력 거리입니다. 일본 최후의 비경이라고도 불리는 웅대한 자연 속에서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모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이나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누 체험, 물가 양옆에 맹그로브가 울창한 강을 유람하는 정글 크루즈 등이 큰 인기입니다. 이리오모테섬은 어른은 물론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대자연의 테마파크입니다.

섬 전체를 뒤덮고 있는 대자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산, 맹그로브의 정글에 에워싸인 강 등 풍요로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이리오모테섬. 어떤 레저를 즐길까 하고 고민하게 될 정도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섬 전체를 뒤덮고 있는 대자연을 체험한다면 역시 편하게 정글 체험을 맛볼 수 있는 카약이나 맹그로브 산책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피나이사라 폭포나 마류두 폭포 등 인기 명소를 찾아가는 정통 트레킹에 도전하거나 오키나와현에서 가장 긴 강 우라우치강을 크루징하면서 야에야마 제도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발견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리오모테섬입니다.

이리오모테 살쾡이

국가 지정 특별 천연기념물의 이리오모테 살쾡이는 이리오모테섬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입니다. 이리오모테섬에 약 1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이나 그 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리오모테섬의 동부에 있는 이리오모테 야생생물 보호센터는 이리오모테 살쾡이의 귀중한 영상 및 자료를 견학할 수 있으며 이리오모테에 서식하는 다른 생물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환경성 이리오모테 야생생물 보호센터

반딧불과 별

4월 초부터 6월 초에 걸쳐 정글 물가에서 반짝이는 많은 작은 빛은 야에야마 제도의 고유종 중 하나인 야에야마 반딧불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반딧불에 지지 않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어 마치 천연 플라네타륨과 같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이리오모테섬의 별 하늘과 반딧불의 콜라보레이션은 이 섬에서만 볼 수 있는 귀중한 광경입니다. 사가리바나라는 꽃이 6월 말에서 7월 말까지 피는데, 달콤한 향기의 꽃잎이 수면을 가득 메운 환상적인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