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에 초대

15세기 중반부터 약 450년간, 오키나와에는 슈리성을 중심으로 한 왕국이 있었습니다.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류큐 왕국의 구스쿠(성) 및 관련 유산」은, 아시아와 일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으로 발전한 왕국의 신앙과 문화로, 성터와 건물 양식에서는 류큐 왕국의 역사적 배경과 류큐 사람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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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이화우타키(斎場御嶽)
우타키(御嶽)란 성역 공간으로, 참배의 장소입니다. 세이화우타키는 류큐왕국에서 최고로 격식이 높은 성지. 인공적 건조물이 아닌 울창한 나무와 자연 그대로의 석산을, 신이 머무는 곳이라 하여 경배해 왔습니다. 예전에는 금남 지역으로, 비록 국왕이라 해도 여장을 할 필요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
8.시키나엔(識名園)
시키나엔은 왕가의 별장이자 중국 황제의 사신 책봉사를 접대하는 장소로 1799년에 건축되었습니다.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류큐는 중국, 일본, 조선,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중계 무역지」로 번창하였습니다. ...자세한 정보 -
7.소노햔우타키이시몬(園比屋武御嶽石門)
소노햔우타키이시몬은 1519년에 세워진 문으로, 왕가의 숭배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국왕이 성 밖으로 행차할 때 여로의 안전을 기원하고. ...자세한 정보 -
6.다마우둔(玉陵)
다마우둔은 제2 쇼 씨왕통의 역대 국왕이 안치되어 있는 능묘입니다. 1501년 류큐 왕국의 황금 시대라 불리는 쇼 신왕(尚真王) 시대에 세워졌습니다. ...자세한 정보 -
5.슈리성터(首里城跡)
류큐왕국 통일 이후, 국왕의 거성이었던 슈리성은,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로 류큐왕국 시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성입니다. 슈리성은 크게 제례를 지내는 공간 「교노우치(京の内)」, 「오우치바라(御内原)」라고 불린 왕족의 거주 공간, 「우나(御庭)」를 중심으로 한 큰 건물이 있는 행정 공간, 3곳으로 나누어집니다. ...자세한 정보 -
4.나카구스쿠성터(中城城跡)
나카구스쿠성은 가쓰렌성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국왕의 명령으로 명장 ・고사마루가 이주해서 살았던 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해발 167m의 구릉 지대에 세워져 있고 성벽 위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축성가이기도 한 고사마루가 증축한 성벽과 그 이전부터의 옛 성벽이 공존하고 있어, 축성 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자세한 정보 -
3.가쓰렌성터(勝連城跡)
가쓰렌성은 4개의 평지를 계단식으로 배치한 데이카쿠시키(梯郭式)라는 양식의 성입니다. 자연의 지형을 정교히 이용하면서 성벽을 둘러쌓고, 깎아지른 듯이 솟은 절벽까지 돌담을 쌓아 올렸습니다. 일본 본토의 오래된 기와가 대량으로 출토된 것 외에도 암반을 깎아 주혈을 판 유구도 발견되었습니다. ...자세한 정보 -
2.자키미성터(座喜味城跡)
자키미성은 전란 중이었던 「삼산 시대」에 활약하고, 류큐 왕국 통일 이후 국가의 안정에 힘쓴 명장 고사마루 (護佐丸)에 의해 세워진 성입니다. 국왕에 대항하는 세력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세워져, 1420년경에 완성되었습니다. ...자세한 정보 -
1.나키진성터(今帰仁城跡)
류큐에는 북산(北山), 중산(中山), 남산(南山)의 세 세력으로 나누어진 「삼산(三山) 시대」라는 전국 시대가 있었습니다. 나키진성은 본섬 북부에서 아마미(奄美)지방까지 지배하고 있던 북산 왕의 거성이었습니다. ...자세한 정보